2009/06/26 12:07
세계를 호령한 슈퍼스타 눈을 감다, 마이클 잭슨 사망!
2009/06/26 12:07 in Sydney is My Stage/My Life in Sydney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선 라디오를 틀어놓습니다. 호주 사람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 지도 모르고,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들려줄수 있는 라이센스도 없거든요.
방금 가게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엄청나게 충격적이고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10대 시절을 사로잡았던 미국만이 아닌 전세계 음악세계를 사로잡았던 팝의 영웅,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고
하는군요. 정말이지 머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당황스럽단 말 밖에는요.
몇년전까지 여러가지 사정으로 힘든 슬럼프 기간을 지내다, 이제 새 앨범을 내고 영국에서 콘서트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얼마전에 접했었는데 말이죠.
더욱 걱정되는 그의 자녀들인데요, 나이도 어린데다 마이클 잭슨의 빚이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마이클 잭슨은 사망
직전까지도 LA에 위치한 월 10만 달러짜리 임대 주택에서 세 자녀들과 함께 거주해왔는데요, 임대주택의 월세는
사모펀드 회사로부터 가까스로 대출을 받아서 유지했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대출금은 공연 수입으로 갚는
다는 조건이었지요.
그는 현재 약 1억 파운드(약 2033억원)에 달하는 빚을 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놀이동산인 네버
랜드는 채무 누적으로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업체인 콜로니 캐피탈에 넘어가고 말았지요.
마이클 잭슨은 또 빚을 갚기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 '스릴러' 라는 카지노도 열 계획이었습니다. 좀비를 테마로 한 이 카지노는 그의 새 앨범과 출연 영화에 관한 상영도 하며 그의 아이콘 시절을 테마로 한 박물관도 운영할 예정이었습니다만, 그의 많은 부채를 갚기엔 역부족이었지요.
다음달로 예정된 그의 콘서트 포스터(그의 마지막 공연 포스터가 되겠네요)
그래서 그는 오는 7월 8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영국 런던의 '02 아레나'에서 50여 회에 걸친 콘서트를 열어 이 빚을 갚아 나가고자 했습니다. 이 콘서트의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랜디 필립스 AEG 라이브 대표는 "단 10일 간의 공연 수익금만 해도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에 달해 빚은 충분히 갚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고스란히 잭슨의 빚만 물려받을까요? 제가 알기론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될 듯 하네요. 왜냐하면 마
이클 잭슨이 세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긴 유작 앨범을 통한 수익이 상상을 넘어설거라서요. 지난 3월, 그는 자신의
자서전 집필자인 이언 할퍼린에게 "자녀들을 위한 유산으로 미공개 곡을 남길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5년 여 간 잭슨의 자서전을 집필해온 할퍼린은 "발표되지 않은 곡들의 수에 놀랐다. 잭슨은 그 노래들을 바로 발표하지 않고 나중에 유산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구요, 마이클 잭슨은 100곡 이상을 녹음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그가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늘 볼수 있었던건 아니지만, 이제 더 이상 보지 못한
다니... 갑자기 10여년 전, 제가 고등학생 때 그의 내한 공연때 기억이 나네요. 첫 내한 공연이라고 우리나라 전체가
떠들석했었는데, 고등학생 신분에 갈 형편이 안되서 전전긍긍하다가 그의 얼굴만이라도 보고자 공연장 앞을 서성
이고 있었죠. 운좋게도 공연이 끝날때 즈음, 친구중 한녀석이 열려진 뒷문을 발견했다고 해서 들어간 공연장 맨 뒤쪽에서 보았던 그 모습! 작지만 그의 모습을 그의 노래를 직접 보았다는 성취감에 즐거웠었는데, 하지만 하필 그게
저의 첫 마이클 잭슨 콘서트이자 마지막이 되버렸네요.
이제 그를 추억속으로 묻으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Adieu, My Super Star!
PS: 그를 추모하는 뜻에서 그의 불후의 명곡 모음을 다음 포스팅에 올렸으니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 제가 추천하는 링크 입니다 한번씩 클릭 해보세요! |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선 라디오를 틀어놓습니다. 호주 사람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 지도 모르고,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들려줄수 있는 라이센스도 없거든요.
방금 가게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엄청나게 충격적이고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10대 시절을 사로잡았던 미국만이 아닌 전세계 음악세계를 사로잡았던 팝의 영웅,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고
하는군요. 정말이지 머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당황스럽단 말 밖에는요.
몇년전까지 여러가지 사정으로 힘든 슬럼프 기간을 지내다, 이제 새 앨범을 내고 영국에서 콘서트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얼마전에 접했었는데 말이죠.
더욱 걱정되는 그의 자녀들인데요, 나이도 어린데다 마이클 잭슨의 빚이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마이클 잭슨은 사망
직전까지도 LA에 위치한 월 10만 달러짜리 임대 주택에서 세 자녀들과 함께 거주해왔는데요, 임대주택의 월세는
사모펀드 회사로부터 가까스로 대출을 받아서 유지했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대출금은 공연 수입으로 갚는
다는 조건이었지요.
그는 현재 약 1억 파운드(약 2033억원)에 달하는 빚을 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놀이동산인 네버
랜드는 채무 누적으로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업체인 콜로니 캐피탈에 넘어가고 말았지요.
마이클 잭슨은 또 빚을 갚기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 '스릴러' 라는 카지노도 열 계획이었습니다. 좀비를 테마로 한 이 카지노는 그의 새 앨범과 출연 영화에 관한 상영도 하며 그의 아이콘 시절을 테마로 한 박물관도 운영할 예정이었습니다만, 그의 많은 부채를 갚기엔 역부족이었지요.
그래서 그는 오는 7월 8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영국 런던의 '02 아레나'에서 50여 회에 걸친 콘서트를 열어 이 빚을 갚아 나가고자 했습니다. 이 콘서트의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랜디 필립스 AEG 라이브 대표는 "단 10일 간의 공연 수익금만 해도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에 달해 빚은 충분히 갚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고스란히 잭슨의 빚만 물려받을까요? 제가 알기론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될 듯 하네요. 왜냐하면 마
이클 잭슨이 세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긴 유작 앨범을 통한 수익이 상상을 넘어설거라서요. 지난 3월, 그는 자신의
자서전 집필자인 이언 할퍼린에게 "자녀들을 위한 유산으로 미공개 곡을 남길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5년 여 간 잭슨의 자서전을 집필해온 할퍼린은 "발표되지 않은 곡들의 수에 놀랐다. 잭슨은 그 노래들을 바로 발표하지 않고 나중에 유산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구요, 마이클 잭슨은 100곡 이상을 녹음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그가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늘 볼수 있었던건 아니지만, 이제 더 이상 보지 못한
다니... 갑자기 10여년 전, 제가 고등학생 때 그의 내한 공연때 기억이 나네요. 첫 내한 공연이라고 우리나라 전체가
떠들석했었는데, 고등학생 신분에 갈 형편이 안되서 전전긍긍하다가 그의 얼굴만이라도 보고자 공연장 앞을 서성
이고 있었죠. 운좋게도 공연이 끝날때 즈음, 친구중 한녀석이 열려진 뒷문을 발견했다고 해서 들어간 공연장 맨 뒤쪽에서 보았던 그 모습! 작지만 그의 모습을 그의 노래를 직접 보았다는 성취감에 즐거웠었는데, 하지만 하필 그게
저의 첫 마이클 잭슨 콘서트이자 마지막이 되버렸네요.
이제 그를 추억속으로 묻으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Adieu, My Super Star!
PS: 그를 추모하는 뜻에서 그의 불후의 명곡 모음을 다음 포스팅에 올렸으니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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